예화 › [지리산 편지]노동생산성과 국가경쟁력

김진홍 | 2005.04.30 16:45: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005-03-09

우리나라 산업의 노동생산성에 대한 발표가 조간신문들에 실렸다.
내용인즉 지난 200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전체산업 노동 생산성이 미국을 100으로 하였을 때 35% 수준에 지나지 않고 있다는 보도이다. 이는 120.6%인 일본, 91.5%인 프랑스, 87%인 독일, 74%인 이태리, 69%인 카나다 등에 견주어 비교할 때에 너무나 뒤지는 현상이다. 이런 수준의 경쟁력으로는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아득히 멀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내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영의 모든 역량을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교육도, 복지도, 문화도 심지어 종교분야까지도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쟁력을 세계1류 수준으로 높여 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된다. 우리 국민소득이 일 만불에 도달한 뒤에 이미 10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4,5년만 더 나가다가는 우리의 선진국 진입의 꿈은 마냥 하나의 꿈으로만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관∙민∙상∙하가 마음을 한가지로 하여 노동, 복지, 경제, 정치, 대학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쟁을 높여 나가는 일에 합심하여야 할 때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하였으니 우리들 스스로가 심기일전하여 새롭게 나갈 때 하늘의 도우심이 임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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