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마음의 재건축

루케이도 | 2010.11.28 00:29: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산상 수훈을 통해 예수님이 약속하신 것은 소름이 돋을 만큼 신기한 요술 방망이도 아니고, 무한정 기운을 돋우는 정신 자세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마태복음 5장은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근본적으로 다시 세우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건축하는 과정을 살펴보십시오. 먼저 우리가 가난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우리는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다음은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우리에게는 애통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직접 삶을 지휘하기를 포기하고 통제권을 하나님께 양도해야 합니다(우리는 온유합니다).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에 크게 감사해서 그분을 더 알기를 갈망해야 합니다(우리는 의에 주리고 목마릅니다). 주님께 다가갈수록 더욱 그분과 닮아 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됩니다(우리는 긍휼히 여깁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우리의 마음은 청결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게 됩니다(우리는 화평케 하는 사람들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견뎌 나갈 것입니다(우리는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태도의 변화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낡은 구조를 허물고 새로운 구조를 세우는 일입니다. 변화의 폭이 클수록 기쁨도 그만큼 커집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그 기쁨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걷는 한걸음 한걸음의 모든 노력은 소중합니다.
- 형통한 날의 은혜 /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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