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기도의 역사

톰 카터 | 2009.09.12 21:37:1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교회사 학자들은 종종 19세기 런던의 침례교 설교자였던 찰스 스펄전을 ‘설교의 황제’라고 불렀다. 스펄전은 27세 때에 런던 메트로폴리탄 성전에서 6천 명의 청중에게 설교했다. 활자화된 3,561편의 설교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세기 이상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출간되고 있다.
1879년 8월 10일에도 다른 주일들과 마찬가지로, 메트로폴리탄 성전의 교인들은 새로 온 사람들에게 좌석을 양보하기 위해 하나같이 예배당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곧 6천 명 가량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그 교회를 방문한 어떤 사람이 한 교인에게 스펄전의 부흥 비결을 물었다. 교인은 “알려 줄 테니 따라오세요” 하고 방문객을 지하실로 안내했다. 거기에는 400명의 교인들이 설교 중인 목사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었다.
보통의 그리스도인은 기도 사역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법이나 기도 응답을 확인하는 법을 배우는 데 더 관심이 많다. 그러나 스펄전의 중보자들을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기도 사역이다. 스펄전이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그것이었다.
「기도, 한나처럼 간절하게 엘리야처럼 뜨겁게」/ 톰 카터<생명의삶2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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