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부당한 비평

카네기 | 2004.01.04 20:01:1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당신이나 내가 모함을 당하거나, 조롱을 당하거나, 배신을 당하고 등에 칼을 맞았다고 해도, 가장 친한 친구 가운데 여섯에게 매번 배반을 당했다고 해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자. 몇 년 전에 발견한 일인데 사람들이 나를 부당하게 비평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 것은 가능하다는 사실이 다. 온갖 비평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당한 비평만은 무시하라는 것이다. 나는 루즈벨트 대통령 부인에게 부당한 비평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 내가 알기로는 백악관 여주인 중에서 가장 많은 적수와 친구들을 동시에 가졌던 사람이다. 내 가 직접 들은 얘기에 의하면 일리노어 루즈벨트 여사는 어렸을 적에 거의 병적이라고 할 만큼 내성적이어서 남의 험담을 무섭게 생각하여 어느 날 숙모에게 그 문제를 상의했다. “바이 숙모님,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싶은데 남이 뭐라고 할까봐 겁부터 나요 .” 그녀는 조카딸의 눈을 응시하면서 말했다. “너의 마음으로 옳다 고 여긴다면 누가 뭐라 해도 괴로워하지 말아라 .” 일리노어 소녀는 훗날 백악관의 여주인이 되었을 때 그 말이 마음의 큰힘이 되었다고 내게 말해주었다. “너의 마음으로 옳다고 여긴다면 행하라 .” 어떻든 비평은 돌아오게 될 것이다.

용기와 확신의 삶 /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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