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호주머니가 없는 이유

찰스 | 2004.01.04 20:09: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나는 한 주간씩 집회를 인도하기 위하여 전국을 여행하면서 사역하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의 짐이 제대로 따라가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날 그는 두 벌의 양복 정장이 꼭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부근의 헌옷 가게로 들어가 몇 벌의 정장이 걸려 있는 것을 보 았다. 그 정장들은 시체들에게 입혔던 옷으로 깨끗하게 세탁이 되어 있었다.그는 서둘러 입 어 본 다음 한 벌에 25달러를 지불하고 두 벌을 골랐다. 아주 싼 값으로 구입하였고 자기 방으로 돌아와 저녁 집회를 위하여 옷을 입었다. 옷을 다 입고 나자 놀랍게도 옷에는 호주 머니가 없는 것이었다. 양쪽 다 바느질이 되어 호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놀라기는 했지만 그는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송장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것은 하나도 없을테니까!" 그 옷의 겉 모습은 호주머니가 있는 것처럼 보 였지만 그것은 겉옷에 나와 있는 호주머니 덮개에 불과할 뿐이다. 후에 가서 그 친구는 이 렇게 이야기해 주었다. "한 주간 내내 난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으려고 번번이 헛수고를 하곤 했지. 하는 수 없이 열쇠를 바지의 허리띠에 묶어야 했다구!" 한 주간 내내 그 목사 는 인생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늘 기억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그 런 생각 때문에 더 훌륭한 설교를 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탁월성을 키우라 / 찰스 스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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