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백일홍

김민수 목사 | 2012.03.15 19:11: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118) -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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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한 송이가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마다 피어났습니다.

하나가 하나가 아니고, 여럿이 여럿이 아닌 것을 보기도 하고,

같은 꽃이 물방울의 크기와 조건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음을 봅니다.

다른것과 틀린 것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면 우리는 차별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2008년 8월 15일(금) 남한산 자락에서 김민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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