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우리가 해야 할 의무

김장환 목사 | 2021.04.25 23:45:4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우리가 해야 할 의무
 

튀니지의 휴양지인 수세에서 갑자기 기관총을 든 괴한 두 명이 나타났습니다.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로 추정되는 두 명은 갑자기 외국인들을 향해 신의 심판이라고 외치면서 마구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근처에 있다가 총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영국인 존과 여면 부부는 서둘러 호텔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호텔 근처에서 갑자기 튀니지인 수십 명이 나타나는 걸 보고 이제는 죽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팔을 묶어 스크럼을 짜더니 존과 여먼을 향해 외쳤습니다.
“여기는 우리 막겠습니다. 빨리 도망치세요. 빨리요!” 
이들은 테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관광객들을 보호하려고 뛰쳐나온 호텔 직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광객들을 뒤쫓아 온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지나가려면 우리를 쏴 죽이고 가라! 우리도 너희와 같은 무슬림이다!”
이 말에 테러리스트들은 총을 쏘지 못했고 곳곳의 이런 방해로 비록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온 끔찍한 테러였지만 그래도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유일한 길이자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우리들은 무엇을 말하고 어떤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목숨을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부어주신 주님의 명령을 최선을 다해 순종함으로 세상에 복음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는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다하는 삶을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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