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사랑을 파는 곳

김장환 목사 | 2021.05.09 22:55:5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사랑을 파는 곳 
 
미국 몬태나 주에 있는 편의점 ‘세븐 일레븐’에 한 매장에 본사의 매니저가 점검 차 늦은 저녁에 들렀습니다.
추운 겨울에 늦은 시간이라 이곳에 오기 전에 들렀던 매장들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이 매장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매니저는 이 늦은 시간에 사람들이 붐비는 것은 직원인 로베르토 때문인 것을 몇 분 뒤에 알게 됐습니다.
로베르토는 들어오는 손님에게 밝게 인사를 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해보이면 주저 없이 달려갔습니다. 특히 거의 문을 닫기 직전에 찾아온 한 노인은 고작 포장된 바나나 하나를 사려고 들어왔습니다. 로베르토는 마감시간이 다 됐음에도 노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배웅까지 해주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매니저는 몇 달 뒤 승진을 해 미국 전 지점의 매니저들을 교육을 시키는 책임자가 됐는데 그 때마다 이 이야기를 하며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물건만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 물건을 통해 사랑을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음만 충분하다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맡기신 일에 충성함으로 복음과 사랑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랑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일터나 장소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