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1년 성동 › 초대교회와 기도

최용우 | 2021.11.15 06:29:3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88번째 쪽지!


□3.초대교회와 기도


1.사도행전은 예수 승천 이후 33년부터 60년 초반까지 약 30년 동안의 기록입니다. 네로의 기독교 박해사건(64년)과 예루살렘 함락 사건(70년)의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도행전을 쓴 때는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연금 당한 사건(61년)이후 인 것 같습니다. 초대교회는 시기적으로 예루살렘 함락 이전을 ‘전기 초대교회’로, 예루살렘 함락 이후 지하 카타콤으로 숨어들어야 했던 시기를 ‘후기 초대교회’로 나눌 수 있습니다.
2.전기 초대교회의 특징은 ‘기도’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강림 이후 ‘기도’는 신앙공동체의 중심이자 핵심이었습니다. 베드로, 요한, 바나바, 바울이 기도 가운데 강령한 성령의 불을 받아 세상 속으로 돌진하여 복음을 증거했다는 내용이 사도행전에 반복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3.그들은 모였다 하면 뜨거운 간구와 간절한 중보기도 그리고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가 심령으로부터 터져 나와서 밤을 새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4:31)
4.예수님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불 꺼지고 단단히 잠겨있는 교회를 향하여 만약에 제가 “교회는 누구든지(만민이) 어느 때든지 들어가서 기도할 수 있도록 열어놓아야 합니다.”라고 외친다면 “교회 안에 도둑들이 훔쳐 갈 비싼 물건들이 얼마나 많은데 참, 물정 모르는 소리 마라”하면서 설마 저를 죽이려고 하지는 않겠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꾀하니’(막11:15-18) ⓒ최용우


♥2021.11.1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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