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148 추천 수 0 2023.01.04 06:47:5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415번째 쪽지!

 

□4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1.제가 젊었을 때 신학공부를 하면서 신앙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붙잡고 몸부림 친 것은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였습니다. 

2.기독교 신문사에서 잠시 일하며 기자라고 유명한 기독교 인사들 제법 만났는데 유명한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보다 허당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주제로 원고를 써 주십시오.” 그러면 “그냥 자네가 쓰고 내 이름 붙여.” 그래서 유명인의 글은 많은 부분 기자나 비서의 글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이름 없는 작은 교회의 목회자나 비주류에 속한 분들 가운데 진정한 실력자들이 많았습니다. ‘가짜가 진짜 같고 진짜가 인정받지 못하는’

3.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고민을 풀기 위해 성경을 유심히 살피다가 한 가지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예외 없이 ‘광야’로 나갔습니다. 모세도, 다윗도, 예수님도, 바울도 모두 광야로 갔습니다. 다윗은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 곧 광야야말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었던 진정한 성소였다’고 시편에 노래합니다. 

4.저도 광야로 나가고 싶어서 ‘광야’를 연구해 보니 우리나라에는 이스라엘과 같은 광야는 없고 ‘들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들꽃편지(광야편지)>라는 쪽지가 1990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들꽃편지>에는 ‘들꽃편지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주님 앞에 활짝 핀 꽃과 같이 아름답고 향기 나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꼬리가 지금까지 붙어있습니다. 저는 지금 충청도 계룡산과 금강 사이에 있는 ‘용포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매월 ‘들판에서 외치는 들소리’<들꽃편지>를 띄우며 살고 있습니다. ⓒ최용우 

 

♥2023.1.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Byoungsoo Cho

2023.01.05 08:19:07

귀한 사역 응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38 2023년 수덕의삶 청년의 때에 최용우 2023-02-03 70
7437 2023년 수덕의삶 새로운 시대의 교회 최용우 2023-02-02 120
7436 2023년 수덕의삶 보물창고 최용우 2023-02-01 76
7435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좁은 문 최용우 2023-01-30 69
7434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종소리 최용우 2023-01-28 86
7433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등산 [2] 최용우 2023-01-27 47
7432 2023년 수덕의삶 외적 침묵과 내적 침묵 최용우 2023-01-26 65
7431 2023년 수덕의삶 깊은 데로 가는 기도 최용우 2023-01-25 73
7430 2023년 수덕의삶 주님이 주도하는 기도 [2] 최용우 2023-01-24 103
7429 2023년 수덕의삶 마음의 정화 [2] 최용우 2023-01-21 102
7428 2023년 수덕의삶 구름과 어둠과 안개 최용우 2023-01-20 80
7427 2023년 수덕의삶 오염된 소리가 가득한 교회 최용우 2023-01-19 90
7426 2023년 수덕의삶 소리에 중독된 한국교회 최용우 2023-01-18 80
7425 2023년 수덕의삶 생각을 넘는 방법 최용우 2023-01-17 84
7424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수행 최용우 2023-01-16 72
7423 2023년 수덕의삶 생각(분심) 최용우 2023-01-14 101
7422 2023년 수덕의삶 두 가지 졸음 최용우 2023-01-13 118
7421 2023년 수덕의삶 졸음 최용우 2023-01-12 77
7420 2023년 수덕의삶 두 가지 소리 최용우 2023-01-11 104
7419 2023년 수덕의삶 엄청난 소리 [2] 최용우 2023-01-10 102
7418 2023년 수덕의삶 억겹의 침묵 최용우 2023-01-09 170
7417 2023년 수덕의삶 5학년 때 [3] 최용우 2023-01-07 100
7416 2023년 수덕의삶 광야의 고독 [1] 최용우 2023-01-05 148
» 2023년 수덕의삶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1] 최용우 2023-01-04 148
7414 2023년 수덕의삶 침묵의 영성 [1] 최용우 2023-01-03 89
7413 2023년 수덕의삶 침묵과 마음 [1] 최용우 2023-01-02 88
7412 2023년 수덕의삶 침묵(沈默) [2] 최용우 2023-01-01 126
7411 2022년 회동 주님과 회동하는 삶 [1] 최용우 2022-12-28 196
7410 2022년 회동 성화는 더 중요하다 최용우 2022-12-27 88
7409 2022년 회동 믿음은 중요하다 [1] 최용우 2022-12-26 153
7408 2022년 회동 성령님의 얼굴 file [2] 최용우 2022-12-24 119
7407 2022년 회동 예수님의 얼굴 [1] 최용우 2022-12-23 174
7406 2022년 회동 꿰매진 마음 최용우 2022-12-22 130
7405 2022년 회동 하나님의 얼굴 최용우 2022-12-21 110
7404 2022년 회동 찢어진 마음 [1] 최용우 2022-12-20 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