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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 2002.05.13 08:56:0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002년 5월 13일에 띄우는 일천오백마흔번째 쪽지! 


□ 빌 게이츠 참 멍청하네

이세상에서 제일 부자인 빌 게이츠의 재산은 어느 정도 될까요? 가장 많았을때는 800억달러를 육박했었는데, 2002.3월 현재 528억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으로 일본에서 일약 갑부가 되었던 손정의씨는 가장 재산이 많았을 때 785억달러로 빌 게이츠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2년새 폭삭 망하여 지금은 고작(?) 15억달러정도의 재산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 -
528억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는 1달러에 1200원씩만 단순계산해도 63조억원입니다. 1년을 사는데 288달러가 필요한 기아 난민 2억 6천만명을 1년동안 먹여 살릴 수 있는 돈입니다. (안 놀래시네?) 매일매일 20억원씩 약 100년 동안 써야 다 쓸 수 있는 돈입니다. @ @
그런 빌 게이츠가 일을 너무 많이 하여 과로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빌게이츠 그 사람 참 멍청한 바보네. 그렇게 돈이 많이 있으면서, 얼마나 더 벌려고 과로로 입원할 정도로 일을 해? 나같으면 일 안하고 그 돈 은행에 예금해 놓고 날마다 20억원씩 찾아 펑펑 쓰면서 살다가 편하게 죽겠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노동의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땀흘리는 기쁨, 수고의 열매를 거두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종일 힘껏 땀흘려 일하고 난 뒤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저녁 밥상 앞에 앉는 그 행복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빌 게이츠는 많은 재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힘껏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할 것입니다. 그러니 쓰러질 정도로 일을 하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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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한국경제신문 -이건희 삼성회장 세계 157위 부자  
[속보, 산업/기업] 2002년 03월 02일 (토) 06:49

이건희 삼성 회장이 세계 갑부 서열에서 1백57위로 크게 약진했다.지난해는 3백12위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0억달러 이상 세계 갑부"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재산은 25억달러(한화 3조3천억원 상당)로 작년의16억달러보다 9억달러가 늘어났다.
이 회장의 재산은 특히 경기침체의 여파로 세계 갑부들의 재산이 1조7천3백억달러에서 1조5천4백억달러로 감소한 상황에서 늘어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신격호 롯데 회장은 19억달러로 2백25위에 올랐으며 아남산업 창업주의 아들로 아남반도체 미국 판매법인 암코테크놀로지(ATI)를 이끌고 있는 김주진 회장은 18억달러로 2백34위를 차지했다.
신 회장은 지난 96년 이래 6년만에 처음으로 갑부명단에 올라 포브스가 선정한"올해의 승자" 6명 중에 뽑혔다.
반면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15억달러의 재산으로 2백93위를 차지하기는했으나 2년 사이에 인터넷 거품이 빠지면서 7백70억달러의 손실을 봐 CNN 창업주 테드 터너(38억달러) 등과 함께 "올해의 패자"로 선정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5백28억달러로 전년보다 60억달러가량 재산이 줄었지만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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