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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127 추천 수 0 2002.07.18 13: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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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18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여든일곱번째 쪽지!                              


      □ 뱀

   그러니까 산 허리를 깎아서 낸 아스팔트 도로가 산에서 내려오는 산짐승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집 주변에는 뱀이 없다! - 누군가가 그렇게 말을 해서 정말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갈릴리마을 현관에 들어서려는데 길다란 뱀이 고개를 탁 쳐들고 노려보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는 순식간에 신발장 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신발장을 들추고 막대기로 뱀을 끄집어내서 처리했습니다.(어떻게 했는지는 비밀^^)
  뱀과 마주친 일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동안은 풀을 베거나 밭일을 할 때에 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식구들에게도 조심하도록 주의를 시키고 저도 경계를 늦추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갈 때, 역시나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자를 찾아 고개를 탁 쳐들고 두리번거립니다. 사탄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경계심을 늦추어서도 안되고, 또 사탄에 대해 두려운 마음으로 벌벌 떨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 세상 어디에도 뱀(사탄)이 없는 안전한 곳은 없다는 사실은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최용우

댓글 '2'

박정석

2002.07.18 18:33:04

제가 사는곳은 울릉도 입니다...그런데 울릉도에는 뱀이 한마리도 없어요..진짜루..뱀은 단 한마리도 살지 못하는 곳이래요..신기하죠??...

ipmoran

2002.07.19 09:16:35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햇빛같은 글을 날마다 읽을 수 있도록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의 소개로 처음에 별생각없이 받았는데 요즈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하고 더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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