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03번째 쪽지!
□ 어느 날의 기도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마라. 나는 사람의 손을 의탁하지 않아도 되는 전능자라. 너의 그 수고가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그래도... 뭐라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제가 전도도하고, 기도도하고, 성경도 읽고, 봉사도 하고, 선교도 하고 주님을 위해서 뭐든 하는 게 더 기쁘지 않으십니까"
"하고 싶다면 뭐든 해라. 그러나 그것은 나의 기쁨과는 상관없다"
"그럼 하나님은 제가 뭘 해야 기쁘시겠습니까?"
"왜? 꼭 무엇을 해야 내가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너와 나의 관계 자체가 나에게는 기쁨이다. 너는 네 딸들이 꼭 뭘 해야만 기쁨을 느끼고 아무것도 안 하면 안 기쁘더냐? 정 그렇게 뭘 하고 싶다면 딱 한가지만 해라"
"예... 다 하겠습니다. 그게 뭡니까?"
"딱 한가지만 해라,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최용우
♥2007.12.12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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