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4년 인생최대 › 말씀(聖經)의 불

최용우 | 2014.08.26 08:26: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18번째 쪽지!

 

□ 말씀(聖經)의 불

 

지금까지 세 권의 성경책이 제 손에서 닳아져 바꾸었습니다. 첫 성경책은 청년 때 이틀동안 모내기를 해서 산 톰슨성경이었는데, 표지가 닳아져 서울 반포에 있는 기독교서점에서 가죽으로 다시 입혔던 기억이 나네요. 결혼하면서 새출발(?)하려고 새 성경책으로 바꾸었습니다.^^
두 번째 라이프성경책은 교회에서 새로 번역된 성경으로 단체로 교체하면서 어쩔 수 없이 바꾸었고, 지금 보고있는 성경은 레노바레 성경입니다. 옆구리가 다 닳아져 속살이 보이려고 하는데 아주 지저분하고 너덜너덜합니다. 표지가 떨어져 공포의 청테이프로 붙인 제 성경을 보고 누군가 성경책 한 권 새로 사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제가 다른 성경책이 없어서 이렇게 낡고 쭈글쭈글한 성경을 보는 게 아니고요, 저는 성경이 더러워진 만큼 그 사람의 영혼은 맑고 깨끗해진다고 믿거든요. 성경책은 깨끗하면 안됩니다. 보고 또 봐서 옆구리가 뒤로 홀랑 넘어가고 표지가 떨어지고 내용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개인주석으로 새카매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4:12)
성경은 말씀이 불타오르도록 하는 진짜 연료입니다. 반면에 마귀는 다른 것으로 가짜 불을 만듭니다. 예를 들면 노스느라무스의나 바이블 코드 예언과 같은 황당한 예언, 인간들의 상상과 논리, 무슨 심리상담프로그램 같은 것으로 성경을 대신하여 불을 만들지만 그것은 가짜입니다.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성령님께서 직접 말씀에 불을 붙여주십니다. 그 말씀은 성경을 들러리가 아닌 중심으로 태웁니다. 성경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 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가짜입니다. ⓞ최용우

 

♥2014.8.2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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