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4년 인생최대 ›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최용우 | 2014.10.27 08:57:4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67번째 쪽지!

 

□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성경 66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로마서 7장과 8장입니다. 개신교(改新敎, Protestantism)가 이 땅에 탄생하게 된 근거가 되는 부분입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영적 생활을 하기 위해서 고분분투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사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통곡을 합니다.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25) "아, 나는 얼마나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인간입니까! 누가 이 죽을 수밖에 없는 노예 상태에서 나를 해방시켜 줄 것입니까?"(롬7:24절) 이 고백은 바울이 예수님을 믿기 전의 고백이 아니라, 믿고 난 이후에 더욱 잘 믿어보려고 할 때의 고백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거룩한 영적 생활을 하기 위해 고분분투 하면서 하나님의 생명이 심령 가운데 내주하여 죄의 법에서 해방되는 과정과 경험을 자세하게 정리하여 기록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7장과 8장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교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거룩한 생활을 사모하는 진짜 성도들에게 열려있는 '진짜 복음'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는 순간은 신앙의 긴 여정의 출발인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너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성령님의 인도로 출애굽을 하고 홍해를 건너 광야생활을 하면서 점점 '빛과 어두움' '선과 악'에 대해 눈을 뜨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비로소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대충 예수 믿고, 대충 축복이나 바라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긍정주의에 빠져 있는 교인들은 '죄'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그런 교인들은 아무리 교회에 오래 다니고 직분이 높다고 해도 아직 기독교의 진수(眞髓)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풋내기입니다. ⓞ최용우

 

♥2014.10.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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