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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내가 가야할 곳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96 추천 수 0 2022.04.27 06:37:5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18번째 쪽지!

 

□2.내가 가야 할 곳

 

1.우리는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반석처럼 단단하고 시몬스 침대처럼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신념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을 몇 번 읽어보니 ‘교회’는 안으로 모이는 곳이 아니라 밖으로 흩어지는 곳이더군요. 그렇게 흩어졌기 때문에 2천년이 지난 지금 저에게까지 그 복음이 날아온 것입니다. 

2.신앙생활은 ‘교회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신념은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요? 교회 안에 ‘자본주의’와 ‘세속주의’가 흘러들어와 교회를 오염시킨 이후부터입니다.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들의 무리이기 때문에 교단이나 교파를 초월하여 모두가 한 형제이고 한 자매입니다. 그런데 ‘자본주의’는 교회를 철저하게 내교단, 내교파, 내교회로 산산조각 냈습니다. 이제 교회는 교인들 한명 한명을 ‘자본’으로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본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려면 당연히 ‘교회 중심’이라고 해야 합니다.

3.‘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들은 그 교회 목회자의 신앙 수준 이상 성장하지 못합니다. 저는 1년 동안 ‘성령’에 대해 한번도 설교하지 않는 목회자를 본적도 있습니다. 교인들은 ‘성령’에 대해 말은 해도 실제로는 성령을 몰랐습니다. 교인들이 먼 잘못입니까?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목회자 중심’이라고 하는 것은 남의 영혼까지 망치는 큰 죄입니다.

4.우리는 교회 안에서 끼리끼리 모여 있으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서 그 치욕을 몸에 지니고 성문(교회문)밖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통을 당해야 합니다.(히13:12-13) 오늘 글이 조금이라도 걸림이 되십니까? ⓒ최용우 

 

♥2022.4.2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최용우

2022.04.28 05:45:32

'걸림'시리이즈 두번째 글입니다. 글을 읽고 불편해서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야 제가 글을 잘 쓴 겁니다.

Jo Han

2022.04.28 05:47:29

저는 좋아요를 안눌렀어요

임경수

2022.04.28 05:46:02

아멘입니다

Byoungsoo Cho

2022.04.28 05:47:53

아멘 아멘입니다.

김교자

2022.04.28 05:48:16

에클레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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