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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카리스마를 회복하려면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007 추천 수 0 2009.12.11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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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666번째 쪽지!

        □ 카리스마를 회복하려면

한국인은 합리적이고 의지적인 행동보다는 비합리적이고 정동적(情動的)인 의식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단어는 '情'입니다. (우리나라 어떤 초코파이 이름이 '情'이지요. 똑같은 제품이 중국에서는 '友'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友'의 사람들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1970년대에 갑작스럽게 산업화에 접어들면서 세상이 급변하였습니다. 그동안 의지하고 살던 가치관이나 윤리 기준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국민들이 정신적, 정서적 혼란에 빠져 불안해지고 고독해졌습니다. 정(情)으로 살던 사람들에게, 정(正)으로 살라고 하니 그게 무척 힘든 것입니다. 비합리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심령이 연약하여 자신보다 강한 '카리스마'에 빠지고 싶은 충동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극도의 기계화, 도시화, 산업화, 전자화, 전문화가 진행되면서 어떤 강력한 가치관에 기대어 구원을 받고 싶은 국민적 정서가 대안으로 찾아낸 것이 기독교의 '카리스마'였습니다.
그래서, 70-80년대에 혜성처럼 나타난 기독교 카리스마가 불안한 국민들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끌어 모으기 시작하였고 기독교의 놀라운 성장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2천년대 들어서면서 기독교가 버림을 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독교에서 '카리스마'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버린 것입니다. '그래도 기독교인들이 더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다'라고 말하면 돌 날아옵니다. 어쩝니까! 기독교가 '카리스마'를 회복하려면 지금보다 100배는 더 정직해지고, 깨끗해지고, 양심적으로 변해야 하는데 그게 특A급 쓰나미가 몰려와 기독교를 확 뒤집어놓지 않는 한 거의 불가능처럼 보이니 이거 어쩝니까!  ⓒ최용우


♥2009.12.1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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