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1년 정정당당 › 딱 있는 사실 그대로

최용우 | 2011.03.01 10:48:4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012번째 쪽지!

 

□ 딱 있는 사실 그대로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은 공산주의로 알고 있는데, 북한에는 공산당도 없고, 거기도 민주주의랍니다." 하고 말하면 깜짝 놀랄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틀리지 않는 말입니다. 북한은 사회민주당, 청우당 같은 구색맞추기 당이 있지만 사실은 1당독재국가나 마찬가지인데, 그 하나의 당이 '노동당'입니다. 북한에도 '공산당'은 없습니다. 또한 북한의 공식 이름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남한과 같이 '민주주의'국가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만약 남한도 하나의 당이 계속해서 정권을 잡고 놓지 않는다면 북한과 다를 바 없는 1당독재국이 될 것입니다. 1998년 민주당의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어 정권이 교체되었을 때 세계의 언론들은 하나같이 "드디어 대한민국도 민주국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 전에는 북한과 마찬가지로 1당이 계속 정권을 잡았었거든요.
왜 대한민국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은 공산주의'라고 믿는 것일까요? 일부 정치인들이 '공산주의'는 무조건 나쁜 것이다. 북한은 공산주의이니 무조건 때려잡아야 한다고 지난 60년 동안 국민들을 세뇌시켰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로 분류하면 '남한은 자본주의, 북한은 공산주의'
정치로 분류하면 '남한은 민주주의, 북한도 민주주의'입니다.
경제적으로 남한의 자본주의는 북한의 공산주의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보면 남한의 민주주의나, 북한의 민주주의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북한의 민주주의는 악마처럼 사악하고, 남한의 민주주의는 바보처럼 무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글을 쓰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막무가내로 "그럼 너는 북한이 좋단 말이냐? 북한에 가서 살아라." 이렇게 극단적으로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누가 북한이 좋다고 그랬습니까? 저도 북한은 싫어요. ⓒ최용우

 

♥2011.3.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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