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09년 가슴을쫙 › 부자의 잘못은

최용우 | 2009.11.27 09:30: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655번째 쪽지!

       □ 부자의 잘못은

성경을 읽다보면 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수도 없이 많고, 성경은 '부자'가 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잘 믿으면 부유하게 살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성경은 참으로 풍요롭고 풍성한 책이어서 성경대로만 살면 이 세상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성경은 '부자를 미워하며 가난하게 살기를' 가르친다고 생각할까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3)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마19:24) 이 두 개의 성경구절을 오해해서 그렇습니다.
가난 - '삶'의 가난이 아닙니다. '심령'의 가난입니다.
부자 - 부자와 나사로의 예화에서 부자의 죄는 돈을 많이 모은 것이 아니라, 자기집 대문간에 거지가 사는데도 그 하나 어떻게 정상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주지 않은 것이 죄였습니다.
부자 청년과 예수님의 대화에서 부자청년이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은 그가 부자여서가 아니라 그 물질을 나눌 수 없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부자들은 보통 "가난한 사람들의 돈을 빼앗지 않았고, 못된 짓으로 돈을 모은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는데 왜 우리가 뭘 잘못했느냐?" 하고 따집니다. 그러나 부자들의 잘못은 돈을 모으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지 않는데 있습니다.
모든 재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따라서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써야 합니다. 그것이 그렇다는 증거는 사방천지에 있습니다.
부자들은 땅이나 집이 자기들 소유이기 때문에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하나님이 한 달만 비를 주시지 않거나, 비를 날마다 퍼부으신다면 그 땅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협조가 없이는 땅과 집은 아무런 생산성도 없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므로 땅은 자기 땅이지만, 그 땅에서 나오는 소출은 자기 것이 아니기에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부자들은 '존경'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대체적으로 '부자'들이 지탄받는데 그 이유는 '나눔'에 인색하기 때문입니다. 버는 법만 배웠지 나누는 것을 애시당초 배우지 못해서 그래요.
열심히 일해서 큰 부자가 되세요.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나누어서 존경받는 부자,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가 됩시다. ⓒ최용우

♥2009.11.2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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