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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내가 한 말이 모두 책이 된다면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1962 추천 수 0 2009.04.16 0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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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87번째 쪽지!

      □ 내가 한 말이 모두 책이 된다면

제 평생의 목표중 한가지는 '내 키 높이 만큼 책을 쓴다' 입니다. 계산해 보니 대략 100권정도 쓰면 제 키 높이만큼 되겠더라구요. (현재 종아리까지는 썼습니다. 음... 부지런히 써야지)
600페이지 짜리 책을 180권 정도 펴낸 목사님이 부산에 계십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아직 책으로 만들지 못한 원고를 모두 책으로 만들면 300권 정도 될 것이라 하니 정말 엄청납니다. 그분의 평생을 따져보면 거의 한 달에 600페이지 책을 한 권 정도씩 썼네요.
그런데 그분이 직접 글을 쓴 것은 아니고, 설교를 녹취해 책을 만든 것입니다. 한달 동안 설교라는 형식으로 600페이지 분량의 말을 한 셈입니다. 그런데 정말 한 사람이 한 달에 600페이지 분량의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사람들을 표본조사하여 평균을 내보니 남자들은 하루에 약 2만5천 마디의 말을 하고, 여자들은 이보다 더 많은 약 3만 마디의 말을 하며 산다고 합니다. 따져보면 1년에 600페이지 짜리 책 90권을 만들 수 있는 엄청난 분량이 됩니다.
어떻습니까? 내가 하고 있는 말을 모두 녹음하여 글로 옮긴다면 책으로 만들만한 말이 좀 있습니까? ⓒ최용우

♥2009.4.16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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