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차와 달팽이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2090 추천 수 0 2008.07.16 07:41:2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72번째 쪽지!

        □ 기차와 달팽이

달팽이는 매일 자신의 머리 위로 시간마다 지나다니는 기차 소리가 시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답니다.
하루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오늘은 내 기차를 세워놓고 따끔하게 혼 좀 내놓아야겠다" 하고 철로 중앙에 있는 침목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더듬이를 한껏 뽑아 세우고 멀리서 달려오는 기차를 노려보면서 힘껏 소리를 쳤습니다.
"서지 않으면 기차를 탈선시키고야 말겠다!"
기차는 크르르릉 달려오더니 달팽이 머리 위로 휙 지나가 버렸습니다. 달팽이는 돌아서서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는 기차를 바라보며 소리쳤습니다. "도망가지 말고 그 자리에 서! 비겁한 겁쟁이 같으니라고..."
달팽이의 용기는 가상하지만, 그렇게 해서 기차가 멈추지는 않지요.
달팽이가 기차에게 대든 것처럼, 요즘 하나님께 대드는 용감한 사람들을 자주 본다니까요. ⓒ최용우

♥2008.7.1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나는주님을사랑...

2008.07.23 10:51:19

주님 ! 저를 깨닫게 하는 글입니다. 저는 사람중 용감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만한 사람입니다. 제가 윗 글일 읽어봐도 달팽이과 기차는 비교되 되지않습니다. 제가 본 달팽이는 어리석거나 머리가 이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듯이 저도 달팽이처럼 인생을 살았습니다. 저 자신을 깨닫지 못하고 부질없이 생활하고 행동했습니다. 주님! 이후로는 절대로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지않도록 지혜를 주세요.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

신이나네

2008.08.03 10:09:53

ㅎㅎㅎ 한참 웃음을 참느라 혼이 났습니다. 그런 달팽이가 참 귀엽기도 하겠네요. 하느님께서 턱없는 우리들의 행동에 어쩜 웃으시고 계실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진정 참을 수 없는 것은 환경오염인 독성 가스가 차 올라오는 것입니다. 코가 간지려 제채기라도 한다면 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0 2008년 한결같이 욕심내야 하는 기도 [1] 최용우 2008-10-02 2074
3329 2008년 한결같이 요한의 복음 [1] 최용우 2008-10-01 1724
3328 2008년 한결같이 큰 멸종 앞에서 [1] 최용우 2008-09-30 1550
3327 2008년 한결같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데 [2] 최용우 2008-09-29 1738
3326 2008년 한결같이 생존과 사명 [1] 최용우 2008-09-27 1815
3325 2008년 한결같이 겉과 속이 같은 토마토처럼 [1] 최용우 2008-09-26 2255
3324 2008년 한결같이 잠시 쉬세요 [2] 최용우 2008-09-25 1769
3323 2008년 한결같이 비현실적이라고? [1] 최용우 2008-09-24 1642
3322 2008년 한결같이 너 자신은 알고 있잖아! [1] 최용우 2008-09-23 1994
3321 2008년 한결같이 하지 못하는 설교 [3] 최용우 2008-09-22 2022
3320 2008년 한결같이 로마를 본받아 최용우 2008-09-20 1844
3319 2008년 한결같이 호랑이 방언 [1] 최용우 2008-09-19 2180
3318 2008년 한결같이 선녀와 나무꾼 최용우 2008-09-18 2331
3317 2008년 한결같이 전도대회와 소형승용차 [4] 최용우 2008-09-17 1993
3316 2008년 한결같이 웃음은 [네모]다. 왜냐하면 [5] 최용우 2008-09-16 2010
3315 2008년 한결같이 원치 않으면 주지 마세요 [6] 최용우 2008-09-12 1875
3314 2008년 한결같이 생각해 보니 좋은 생각 최용우 2008-09-11 1897
3313 2008년 한결같이 S=X×Y×Z 최용우 2008-09-10 1931
3312 2008년 한결같이 깜빡 잊어버리면 큰일나는 것 최용우 2008-09-09 1927
3311 2008년 한결같이 녹차 맛 최용우 2008-09-08 1737
3310 2008년 한결같이 저절로 작용되는 기도 file 최용우 2008-09-06 1923
3309 2008년 한결같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최용우 2008-09-05 2159
3308 2008년 한결같이 야물딱지게 신앙생활을 하자 [2] 최용우 2008-09-03 2197
3307 2008년 한결같이 팔자가 아니라네 최용우 2008-09-02 1776
3306 2008년 한결같이 눈 높이가 다르다 [1] 최용우 2008-09-01 1919
3305 2008년 한결같이 살고 싶은 집 file [1] 최용우 2008-08-30 2229
3304 2008년 한결같이 게으른 개는 불결하다 file [2] 최용우 2008-08-29 2345
3303 2008년 한결같이 은장도와 계도 file 최용우 2008-08-28 5889
3302 2008년 한결같이 흙과 바람과 물과 불 file [1] 최용우 2008-08-27 2329
3301 2008년 한결같이 원해야 얻습니다 file [1] 최용우 2008-08-26 1949
3300 2008년 한결같이 우리 결혼했어요 file [2] 최용우 2008-08-25 3413
3299 2008년 한결같이 가난한 수도자의 기도 file 최용우 2008-08-24 2300
3298 2008년 한결같이 미치도록 하고 싶은 그 일 file [1] 최용우 2008-08-22 1964
3297 2008년 한결같이 가라! 가다보면 file [2] 최용우 2008-08-21 1958
3296 2008년 한결같이 누구의 죄인가? file [2] 최용우 2008-08-20 200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