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08년 한결같이 › 예수님과 마귀

최용우 | 2008.01.25 07:12:3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137번째 쪽지!

        □ 예수님과 마귀

예수님과 마귀는 애초부터 서로 체급이 달라 게임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예'자만 들어도 벌벌 기어서 십리 밖으로 도망치는 줄 알았습니다. 예수님에게 마귀 정도는 정말로 한 주먹거리 쨉도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깊이 읽다가 마귀를 그렇게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귀를 만만하게 여기도록 설교를 하고 글을 쓰는 그것까지도 마귀의 교묘한 술수에 속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귀는 감히 예수님을 시험합니다.(마4:1-11) 그것도 예수님을 여기 저기 끌고 다니며 시험을 합니다.(눅4:5) 먹을 것으로 회유하기도 하고, 높은 꼭대기에 세우고 위협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시험했고, 예수님의 제자들 정도는 우습게 여겼던 마구에게 인간들은 얼마나 하찮게 보이겠습니까? 지금도 마귀는 인간들을 상대하는 게 아닙니다. 그놈들은 지금 감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가 10분 후에 전기가 들어왔네요. 마귀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글 쓰기를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말 제가 아니지요. 글이 다 날아갔지만 기억을 더듬어 다시 썼습니다.)
마귀가 벌벌 떠는 것은 하나님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평소에 하나님과 깊은 만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심정으로 마귀를 때려잡는 것이지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예수 이름으로 마귀는 떠나가라" 하고 소리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는 예수님도 유혹했습니다. 마귀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최용우

♥2008.1.2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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