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07년 오직예수 › 궁뎅이

최용우 | 2007.04.13 08:01:5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16번째 쪽지!

        □ 궁뎅이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뎅이는? 궁뎅이
심신 교감신경이 가장 발달해 있는 신체부위는? 궁뎅이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아픔을 강하게 느끼는 곳이기에 그래서 옛날에 곤장으로 궁뎅이를 쳤던 것입니다. 매우 아프라고
활을 쏘는 운동을 궁도(弓道)라고 합니다. 활 모양이 궁뎅이처럼 둥그런 이유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궁도(弓道)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궁댕이로 도를 닦는 운동이라는 뜻이지요. 호흡을 가다듬고 활시위를 당긴 다음 어느 순간에 화살을 놓느냐? 바로 궁뎅이에 힘이 빠지는 순간입니다.
장시간 기도를 할 때는 무릎을 꿇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좌선의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를 장시간 하다가는 무릎 관절이 다 망가지지요.
좌선의 상태에서 장시간 묵상기도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온 몸이 차분해지고 의식이 차분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데 그 과정을 궁뎅이에 힘이 빠지는 느낌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궁뎅이에 무슨 느낌이 느껴질 때  까지 기도를 해 봤어야 말이 통하지....이거 원) 제가 다음에 기도에 관한 책을 한 권 쓰려고 준비중인데 '궁뎅이기도'라는 제목으로 이 부분을 다루려고 합니다. ⓒ최용우

♥2007.4.1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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