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06년 부르짖음 › 참 예배

최용우 | 2006.11.02 07:52:0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90번째 쪽지!

        □ 참 예배

예배는 기독교인들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천주교도, 불교도, 이슬람교도, 무당들도,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자신들이 신이라고 믿는 어떤 것을 예배합니다. 그 예배의 외형적 형식만 따지자면, 불교의 그 장엄함, 천주교의 그 신비함, 이슬람의 그 열렬함, 무당들의 화려함에 기독교의 예배는 견줄 수 없을 만큼 초라합니다. 예배를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드리느냐를 먼저 따진다면 기독교인들이 섬기는 하나님은 가장 초라한 예배를 받으시는 신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의 예배가 '참예배'인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예배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예배의 장소나, 예배의 순서나, 예배의 방법이나, 예배의 분위기 같은 것에 치중을 한다면 그것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인간들끼리 한바탕 떠드는 것에 불과합니다.
예배시간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그분의 얼굴을 보고,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의 운행하심을 느끼고, 그분의 다스리심에 고꾸라지고 뒤집어지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예배는 모두 폐지해야 합니다.
예배시간이 이러한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시간이 되도록 예배를 인도하는이도 거기에 목숨을 걸어야 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이도 목이 타는 듯 한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최용우

♥2006.11.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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