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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최고의 선택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204 추천 수 0 2005.05.14 15: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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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73번째 쪽지!

        □ 최고의 선택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뭐 하나 부족함이 없이 반듯하여 뭇남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던 한 여학생이 같은과에 있는 남학생과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사연이야 알 수 없지만, 남학생은 공부도 겨우 낙제를 면한 수준에다가 특기하나 없고 그렇다고 물려받은 돈도 없고 졸업을 해도 취직이나 될까싶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여학생은 앞날이 창창 보장된 잘 나가는 사람이었는데... 아마도 그 남학생이 여자 꼬시는 재주가 있었나 봅니다.
드디어 두 사람이 졸업을 하고... 사람들은 잘난 여자가 못난 남자를 먹여 살릴 것이라 다들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남학생은 오라는데가 없어 이력서를 가방가득 채워가지고 다니는데, 여자는 서로 데려가겠다는 회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단호하게 모든 제의를 거절하고, 집안에서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아까운 사람 하나 남편 잘못 만나 버렸다고 혀를 쯧쯧 찼지만 여자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높고, 소중하고 보람된 일은 아이를 잘 키우는 일입니다. 여자에게 이 일보다 더 큰 일은 없습니다. 저는 가정이라는 최고의 직장에서 최선의 능력을 발휘해 보려고 합니다." ⓒ최용우

♥2005.5.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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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sjs

2005.05.14 15:59:47

아이들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물질없이는 정말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TV만 켜도 먹을 것들이고, 공부도 시켜야 되고, 물론 아버지께서 예비해 주시지만 필요합니다. 클려고 그러는지 어찌그리 먹고싶은것이 많은지 또 갖고 싶은것은 왜그리 많은지 해주지 못하는 이 심정이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불평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에 오면 마음이 정말 평안합니다.

차경미

2005.05.15 08:37:22

무지하게 덥습니다 여름이 왔습니다 최고의 직장이요 안식처인 가정에서 수박통이나 짤라야 겠습니다 오늘은 말하기 조차도 힘이 들 정도로 덥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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