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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좋은 생각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38 추천 수 0 2004.07.07 09: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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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130번째 쪽지!

        □ 좋은 생각

언젠가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초당'에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핏빛 동백꽃송이가 마당에 뚝뚝 떨어져 있던 그 숲속의 작은 집을 잊지 못합니다.
정약용은 이곳에서 10년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약 500권의 책을 씁니다.
왕정시대의 '귀양살이'는 지금의 '정치,사상범'(이념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을 죄라고 할 수 있는지)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글을 쓸 수도 있었고 최소한의 가족들의 방문은 허락이 되어 똑같은 정치,사상범이라 해도 훨씬 더 인간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사상범으로 일단 한번 감옥들에 들어가면 반쯤 몸이 망가지고 정신(머리)이 이상해져서 나오는 현대의 감옥살이는 너무나 잘못된 비인간적입니다.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머리는 몸을 지배합니다. 생각나지 않는 일을 머리가 알 수 없고 몸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머리와 몸에 아무리 고문을 가해도 생각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지요.
에... 그래서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용우

♥2004.7.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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