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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솜사탕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03 추천 수 0 2004.04.13 11:26:1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61번째 쪽지!

        □ 솜사탕

온 가족이 어느 공원으로 놀러가기 전 밖에 나가면 눈에 보이는 것마다 다 사달라고 하는 '호기심 천국' 최밝은이 에게 단단히 다짐을 합니다.
"뭐, 사달라고 하면 안돼!"
"넷! 절대로 사달라고 떼쓰지 않을께요."
그러나 언제 약속을 했냐는 듯 공원 입구에서부터 졸라대는 밝은이
"아빠, 엄마, 저 솜사탕 한 개만 사 주세요. 배가 고파요. 언제부터 솜사탕이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오늘 제 소원을 꼭 들어 주세요. 네?"
"배고프면 우리, 조금 있다가 식당에 가서 밥 먹자."
"저는 밥 안 먹을께요. 솜사탕만 먹을께요. 네?"
결국 솜사탕을 사 주었습니다.
그렇게 소원이던 솜사탕을 얻은 밝은이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솜사탕을  몇 번 떼어 먹어보더니 살그머니 표정이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입에 들어가자마자 씹을 것도 없이 녹아 없어져버리는 솜사탕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드디어 안 것입니다.  
결국 밝은이의 남은 솜사탕은 제가 먹었습니다. ^^
눈에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고 근사해 보이는 어떤 것이 나의 굶주림과 목마름을 해결해줄 것 같지만, 그것의 결국은 호기심만 충족시키고 '아무것도 없음'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생명의 떡이며 우리의 굶주림을 채워주실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04.4.1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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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주보

2007.05.03 1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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