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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마당 쓸기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900 추천 수 0 2004.05.13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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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84번째 쪽지!

        □ 마당 쓸기

아무리 큰 부자라 해도 3대를 못간다는데, 10대에 걸쳐 부를 유지했다는 '경주 최부자집' 이야기를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네에서 누군가 양식이 떨어진 집이 있으면 아침 일찍 최부자집에 가서 마당을 깨끗이 쓸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물론 쓸어달라고 부탁해서 쓰는게 아니라 자진해서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최부자집에서는 누가 마당을 쓸었는지를 은밀히 알아내 보름이나 한달 먹을 양식을 아무 조건 없이(무조건) 조용하게 종에게 지워 보내 주었다고 합니다.
'마당 쓸기'는 양식이 떨어졌으니 좀 도와 달라는 무언의 신호인 셈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는데, 자존심 상하지 않게 은밀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고, 또 그렇게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게 도와줌으로써 마음으로부터 동네사람들에게 신뢰와 우러름을 받았기에 부를 10대까지 유지했던 것입니다. 누구를 좀 도와 주면 동네방네 그 자선을 광고하는 요즘 부자들과 많이 대비가 됩니다.
요즘도 궁하면 아침 일찍 쓸 수 있는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교회 마당이 그런 역할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최용우

♥2004.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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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칼리프

2004.05.17 22:08:38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당있는 집에서 살아야 겠습니다. *^^*

생명의삶+

2007.12.01 14:38:35

200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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