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05년 오매불망 › 병아리

최용우 | 2005.06.23 10:21: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404번째 쪽지!

        □ 병아리

만약 노른자가 두 개 들어 있는 쌍란을 부화시키면 병아리가 두 마리 나올까요 한 마리 나올까요? 정답은 '한 마리'입니다.
왜냐하면 노른자가 병아리가 되는게 아니고 흰자가 병아리가 되며 노른자는 그 병아리의 영양분이기 때문입니다. 노른자를 두 개씩이나 섭취한 튼튼한 병아리가 나오겠지요.
그럼, 계란이 깨졌기에 병아리가 그 속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병아리가 점점 커지면서 계란껍질은 저절로 깨졌을까요? 정답은 안에서 병아리가 커지면서 계란껍질은 자연적으로 툭툭 터진 것입니다.
아셨죠? 계란껍질을 깨는 것보다 안에서 생명이 쑥쑥 자라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내면의 영적 성장을 사모하고 추구하고 영혼의 자람이 있을 때 껍질인 겉사람은 자연히 깨지고 속사람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겉 껍질에 해당하는 종교적인 행위로 생명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인 내 영혼이 주님을 알고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때 생명이 잉태되고 드디어 자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최용우

♥2005.6.2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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