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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우찌무라와 최용우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148 추천 수 0 2002.07.06 17: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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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6일에 띄우는 일천오백일흔여덟번째 쪽지!                              


       □ 우찌무라와 최용우

  제가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람 중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오'가 있습니다. 우찌무라 간조오와 저를 비교하면 누가 더 높은 곳에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교만한 말 같지만 제가 더 높은 곳에 있습니다. 지난 해 구입한 '우찌무라 간조오' 전집을 이제 거의 다 봐갑니다. 방대한 양이지만 새로운 내용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찌무라의 영향을 받은 다른 훌륭한 분들의 책을 먼저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찌무라 간조오가 대단한 이유는, 만약 63층 빌딩을 짓는다고 했을 때 그는 63층 건물을 손수 지은 사람입니다. 저는 다 지어놓은 63층 꼭대기에서 사방의 전망을 즐길 뿐입니다. 우찌무라가 기초를 놓았다면 그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완성을 하였고 저는 행복하게도 이루어진 것들 위에서 더 많은 것을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칼뱅이나, 루터, 쯔빙글리 보다 훨씬 훌륭한 학자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대단한 학자들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존경받는 것은 첫 기초를 놓은 선배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선배들을 밟고 서 있으며, 언젠가 우리의 후배들은 또 우리들을 밝고 설 것입니다. ⓒ최용우

댓글 '2'

solagratia

2002.07.07 10:41:44

그렇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오는 세대를 배려합니다. 저도 후배가 밟고 일어서도록 해줘야겠군요.

디모데

2004.07.03 23:52:01

어떻게 그책을 다 읽었습니까 ?
내용을 요약해서 글 로써 주실수는 없는 지요 우리가 쉽게 그책을 접하기위해서입니다 책을 바라보기만하지 다 일일이 읽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도 요약 해서 발표해주시면 전집을 평생 읽지못한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줄 믿습니다 그중에 저도 한사람입니다 -디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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