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2년 회동 › 소수와 다수

최용우 | 2022.04.26 06:45: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17번째 쪽지!

 

□1.소수와 다수

 

1.기독교는 소수(小數)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는 기독교가 다수가 되고 복음이 다수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이 세상은 ‘다수의 때요 어두움이 권세를 잡고 있는 시대’(눅22:53)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오신다면 다수의 힘 있고 권세 있는 대형 교회로 가셔서 웅장한 성가대의 찬양과 수많은 사람들의 할렐루야를 받으시며 기뻐하실까요? 아니면 저 이름 없고 힘없는 작은 개척교회에 가셔서 목회자의 눈물을 닦아 주실까요? 

2.복음은 소수(小數)의 의견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는 복음이 다수에게 인정받는 시대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수에게 복음은 걸림돌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병 낫고 먹을 것 필요했던 다수의 사람들, 그들은 이미 배부른 기득권층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남루한 차림의 예수가 자기들의 열성과 종교적인 업적들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면서 ‘말씀 앞에 애통한 마음으로 자기를 쳐서 회개하고 복종시켜야 한다’고 선포하니 그것이 걸림이 된 것입니다.(요6:60~71)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요6:61)라고 예수님이 물으셨습니다. 

3.재림은 소수(小數)에게 임할 것입니다. 육에 속한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재림에 대한 비밀이 전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땅에서 잘먹고 잘살수 있느냐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매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큰 것, 많은 것, 군중들, 무리들, 힘 있는 다수(多數)를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오늘 글이 조금이라도 걸림이 되십니까? 나도 모르게 어느새 다수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최용우 

 

♥2022.4.2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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