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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629 추천 수 0 2002.03.18 13: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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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89번째 쪽지!

□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충북 논산시 두마면에 사는 박입분 할머니는 올해 회갑을 맞은 분이십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앞을 볼 수 없는 소경으로 지금까지 실아 왔습니다. 다행히 경제적으로 부유한 부모에게 태어나서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하고 3남2녀의 자녀를 낳아 모두 잘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회갑을 맞아서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무엇을 해드리는게 가장 의미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연세가 있으시니 큰 병원에서 종합건강진단을 받도록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런데 종합검진을 한 병원 의사가 충격적인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벌써 40년전부터 시행해 왔습니다. 할머니 정도의 백내장 수술은 하릇만에 끝납니다." 자녀들은 부랴부랴 수술을 시켰고 할머니는 60년만에 처음으로 광명천지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할머니는 벌써 40년 전부터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억울하게 40년 동안 아무 것도 못 보는 암흑천지에서 살아온 것입니다.
누구의 책임입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거나, 잘 못 알려주었거나, 잘 못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눈의 소경만 소경이 아닙니다. 마음의 눈(영의 눈)이 닫힌 것도 소경입니다. 아직 한번도 마음의 눈으로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새로운 세계가 없는 것이라고 단정하고 마시렵니까? 여기 정확한 정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8:12)"고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꼭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1999.11.25 나무의 날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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