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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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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494 추천 수 0 2002.03.12 17: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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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028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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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면 해야될 말이 있을 때 입을 열지 못하는 벙어리가 되고 맙니다. 보고싶은 것을 보지 못하도록 감추면 봐야될 것도 보지 못하는 소경이 되고 맙니다. 듣고싶은 것을 듣지 못하게 하면 들어야 될 것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가 되고 맙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아 버리면 해야될 일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은 보고, 듣고 싶은 것은 듣고, 말하고 싶은 것은 말하고, 하고싶은 일은 해야 얼굴이 행복한 표정으로 변합니다 그렇지 않고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을 못하도록 막으면 육신은 멀쩡해 보이지만 정신은 비정상적인 장애인이 되고 맙니다. 그리하여 얼굴은 찡그려 지고 어두워지며 묵둑둑 무표정해집니다.
지금 우리들의 표정은 어떤가요?
우리는 진정 보고싶은 것은 마음대로 볼 수 있으며, 진정 말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말하며, 진정 듣고싶은 것은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사는 것일까요?

♥1999.1.12. 화요일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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