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1년 성동 › 영적 집중력

최용우 | 2021.09.24 06:56:5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46번째 쪽지!


□15.영적 집중력


1.신기한 것은 설교를 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저 사람이 지금 설교를 듣고 있는지 딴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보인다는 것입니다.(저만 그런가요? 아마 다른 설교자들도 다 그럴 겁니다. 청중의 숫자가 너무 많아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없는 대형교회 설교자들은 모를 수도 있겠군요. 그런 면에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100명 내외의 교회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2.신앙생활의 열매가 없고, 설교 시간에 딴 생각을 하고, 밤에는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사람이 기도를 하면 순식간에 취침모드에 들어가고, 성경 한 페이지 넘어가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고, 신앙생활이 재미도 없고, 영적 경험도 없고 성령의 임재도 없는 것은 ‘영적 집중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3.저는 자칭 타칭 시인(詩人)인데 시를 못 씁니다. 시를 한번 써 보려고 자리를 잡고 앉으면 정말 한 단어도 안 떠올라서 툴툴 털고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그럼 아홉권이나 되는 시집은 뭐냐? 그냥 어느 순간에 시가 제게로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얼른 받아 적습니다. 어느 날은 한 자리에서 20-30편을 받아 적는 날도 있었습니다. 매일 한편씩 홈페이지에 올리는 시도 매일 쓰는 게 아니라 이미 잔뜩 받아놓은 시 중에서 하루에 한 편씩 골라 올리는 것입니다.
4.영적 집중력을 훈련하면 강한 영감과 영력이 흘러나와서 첫째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고, 둘째는 어떤 상황도 두렵지 않은 담대함이 생기며, 셋째는 순식간에 영적 전투 상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강한 사람이 공부도 잘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최용우


♥2021.9.24.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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