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1년 성동 › 신문배달 우유배달

최용우 | 2021.08.30 09:42:1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26번째 쪽지!


□1.신문배달, 우유배달


1.결혼하기 전 젊었을 때, 민주시민들이 돈을 모아 ‘한겨레신문’이라는 신문을 창간하였습니다.(지금은 ‘신문’이 없어졌습니다.) 독재정권이 한겨레신문 구독자들을 ‘사찰’한다기에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젊은 피가 끓어오를 때인지라 신문지국에 스스로 찾아가 ‘내가 신문을 배달하겠다’고 했습니다. 동작이 얼마나 빠른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아침(조간)저녁(석간) 합쳐 700부씩 배달했습니다.
2.신문배달을 하면서 안내야 될 욕심을 냈는데, 그것은 아침마다 만나는 우유배달 하시는 분과 친해져서 그만 덜컥 그분의 배달구역을 떠맡아버린 것입니다. 우유배달하는 것은 어렵지가 않았는데 우유대금 수금하는 일이 진짜 어려웠습니다. 평일에는 사람들이 집에 없어 주말에 수금을 해야 하는데, 저는 주일에는 하루종일 교회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금을 못해서 망했습니다.
3.저는 예수를 믿고나서 어떤 권세가 생겼고 어떤 신분이 되었는지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제압하고 묶는 권세가 생겼습니다. 또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하면 상대방이 축복을 받고, 저주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기도중에 내가 지나가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마귀 귀신들이 홍해가 갈라지듯이 길을 비켜주면서 쫙 갈라지는 환상도 보았습니다.
4.복음을 꼭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을 모심으로 주의 권세가 생긴 사람이 가는 곳은 거룩한 곳이 되며, 빛과 생명을 비추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신문과 우유를 배달하면서 교패가 붙은 집은 ‘예수 축복’을 선포하고, 없는 집은 ‘예수 믿을 찌어다’ 하고 가가호호 골목골목 선포하면서 다녔었습니다. ⓒ최용우


♥2021.8.30.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쓰기

목록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