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9년 하동 › 무너진 경건생활

최용우 | 2019.05.27 07:42:1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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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76번째 쪽지!


□무너진 경건생활


어떤 일을 감당해 내는 힘을 능력(能力)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야든 능력이 있어야 성공합니다. 능력이 없는데 어떻게 성공합니까? 아무리 돈이 많아도 능력이 없으면 망합니다. 돈도 그걸 알아서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붙지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돈도 안 붙어요.
그걸 모르는 사람은 “나는 돈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해. 돈이 일하는 거야. 나의 부모는 왜 재벌이 아닐까?” 하면서 환경 탓, 조상 탓, 마누라 탓, 대통령 탓...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이것은 ‘목회’에도 적용됩니다. 최근에 사역(使役)을 하다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단계에 빠져 다단계 전도를 열정적으로 하고 다니는 어떤 목사를 봤습니다. 그는 다단계로 재벌이 되어서 사역을 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는 놀랍게도 사역이 안 되는 것은 ‘돈’이 없어서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기가 막힌 현실이죠.
그는 사역(使役)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사역’은 누군가가 시키는 대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회사의 사장이 “월급 줄 돈 없으니 사원들이 알바를 해서라도 돈을 벌어서 회사도 살리고 자기 월급도 가져가라.”고 한다면 그 회사 다녀야 합니까? 확 때려 치워야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월급도 못 주면서 일을 시킬 만큼 무능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대로 돈을 주십니다. 다섯달란트 남길 능력이 있어야 다섯달란트를 주십니다.
그렇다면 사역자의 능력의 첫 번째 원천은 무엇입니까? 당연히 그것은 ‘경건’입니다. 마틴 루터는 종교개혁을 이끌면서 수많은 저서를 남겼고 그 바쁜 중에서도 하루 4시간 기도를 절대로 빼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사역자가 사명의 자리에서 미끄러지는 원인은 돈이 아니라 ‘무너진 경견 생활’ 때문입니다. ⓒ최용우


♥2019.5.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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