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시편과 희노애락(喜怒哀樂)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33 추천 수 0 2019.09.12 14:02:36
.........

hb6461.jpg

♣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61번째 쪽지!


□시편과 희노애락(喜怒哀樂)


시편에는 찬양과 경배와 예배, 감사, 중보, 탄원, 불평, 실망, 회상, 분노, 절망, 회개, 축복, 평화, 사랑... 등등 인생의 희노애락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다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가운데 처하게 되더라도 우리는 시편에서 적절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물주이신 하나님은 영(靈)이시며 스스로 존재하는 제1원인이 되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에게 자신을 보여주시기 위해서는 자신을 인간의 희노애락(喜怒哀樂)가운데 투영해야 했습니다. 시편은 그렇게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에 수 천년 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시편을 통해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이루었습니다.
시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방법으로 옛날부터 사용하던 방법은 ‘영적 독서’입니다. 영적 독서를 하면 시편이 다른 사람의 사연이 아니라 나의 사연이 되면서 시편이 주는 영감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독교 안에서는 영적 독서(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holy reading)에 대해 무지하거나 약간 이상한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시편이 주는 그 엄청난 하나님의 현현(顯現 뚜렷이 나타나거나 나타냄)을 놓치는 것입니다.
‘영적 독서’는 ‘묵상(큐티)’과 완전히 다릅니다. 묵상은 본문을 읽고 그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 나의 의지를 사용하여 찾아내지만 나의 의지는 나의 ‘지성’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영적 독서는 성경을 반복하여 읽으면서 성경이 비추어 주는 그 빛과 영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의지(지성)’을 벗어나는 것이죠.
만약 우리가 정직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시편 속으로 깊이 들어간다면 시편의 수많은 경험과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최용우

 
♥2019.9.1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임경수

2019.09.18 22:23:41

아멘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78 2021년 성동 아름다움 [2] 최용우 2021-02-23 160
6877 2021년 성동 인간의 의무 [1] 최용우 2021-02-22 133
6876 2021년 성동 창조의 원형 회복 [1] 최용우 2021-02-20 216
6875 2021년 성동 호수와 연못 최용우 2021-02-19 149
6874 2021년 성동 플라스틱시대 최용우 2021-02-18 127
6873 2021년 성동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1] 최용우 2021-02-17 174
6872 2021년 성동 사랑하는 아들이다 [2] 최용우 2021-02-16 110
6871 2021년 성동 하늘에서 나는 소리 최용우 2021-02-15 141
6870 2021년 성동 비둘기같은 성령 [1] 최용우 2021-02-13 154
6869 2021년 성동 물세례와 성령세례 [1] 최용우 2021-02-11 125
6868 2021년 성동 에바브로디도와 성령 최용우 2021-02-10 117
6867 2021년 성동 베드로와 성령 최용우 2021-02-09 128
6866 2021년 성동 스데반과 성령 [2] 최용우 2021-02-08 117
6865 2021년 성동 요나와 성령 [5] 최용우 2021-02-06 157
6864 2021년 성동 다니엘과 성령 [1] 최용우 2021-02-05 147
6863 2021년 성동 히스기야와 성령 최용우 2021-02-04 136
6862 2021년 성동 바울과 성령 최용우 2021-02-03 155
6861 2021년 성동 모세와 성령 최용우 2021-02-02 110
6860 2021년 성동 사울과 성령 최용우 2021-02-01 125
6859 2021년 성동 성령의 사람 5 최용우 2021-01-29 233
6858 2021년 성동 성령의 사람 4 최용우 2021-01-28 117
6857 2021년 성동 성령의 사람 3 최용우 2021-01-27 122
6856 2021년 성동 성령의 사람 2 최용우 2021-01-25 156
6855 2021년 성동 성령의 사람 1 최용우 2021-01-23 217
6854 2021년 성동 성령님은 어디에 최용우 2021-01-22 158
6853 2021년 성동 성령의 흐름 [1] 최용우 2021-01-21 119
6852 2021년 성동 성령님과 성령론 최용우 2021-01-20 99
6851 2021년 성동 장풍을 쏘는 목사? [2] 최용우 2021-01-19 164
6850 2021년 성동 인격적 동의 [1] 최용우 2021-01-18 138
6849 2021년 성동 임재와 사역 최용우 2021-01-16 124
6848 2021년 성동 임재와 믿음 최용우 2021-01-15 111
6847 2021년 성동 임재와 기도 최용우 2021-01-14 137
6846 2021년 성동 마음에 나타나는 임재 최용우 2021-01-13 128
6845 2021년 성동 몸에 나타나는 임재 최용우 2021-01-12 114
6844 2021년 성동 임재를 잘 받는 열 가지 방법 최용우 2021-01-11 12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