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20년 예동 › 주인의 아들 예수

최용우 | 2020.07.03 06:53:1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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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94번째 쪽지!


□주인의 아들 예수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한 말씀 들으려고 모여들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이방인들도 있었지만 유대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님을 무고할 마지막 증거를 찾기 위해 무리 가운데 섞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구약’의 예언이 72시간 후에 모두 성취되어 끝날 것이며, 그 이후에 새로운 세상이 시작될 것을 마지막 비유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포도원의 비유는 왕의 아들인 자신이 소작인들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비유입니다. 그로 인해 그들은 ‘상속권’을 빼앗기고 그것은 이방인들에게 넘어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에게서 빼앗아, ‘열매를 맺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마21:43) 공동번역 성경에는 ‘열매를 맺는 민족에게’가 ‘도조를 잘 내는 백성들에게’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열매를 맺는 것’보다 ‘세를 잘 내는’이 더 맞는 번역인 것 같습니다. 지금 소작인들은 ‘도지세’를 안 내려고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죽인 것이니까요.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말씀하십니다.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마21:44) 그리하여 그 예언대로 돌 위에 떨어진 유대인들은 산산히 깨져 가루가 되어 전 세계에 흩어져서 2천년을 먼지처럼 떠돌게 되었고, 유대인들에게만 주어졌던 ‘선민의 혜택’은 고스란히 이방인들에게로 넘어온 것입니다. 그 덕분에 이방인인 제가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천국의 상속자가 된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서 당장 예수를 잡아 죽이고 싶었으나 무리들이 많아 실행에 옮기지는 못합니다.(마21:45-46) ⓒ최용우


♥2020.7.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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