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9년 하동 › 가나안신앙

최용우 | 2019.12.19 11:50:5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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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39번째 쪽지!


□가나안신앙


가나안신앙은 ‘현실’과 상관없이 ‘천국’을 사는 영에 속한 신앙입니다. 흔히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이라고 하면 뭔가 풍족하고 넉넉하고 걱정이 없는 부(富)유함 같은 것이 연상되고 대부분 목사님들도 그렇게 설교를 합니다.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신11:8-12)은 사실 사막과 모래와 바위만 가득한 곳이어서 염소(젖)를 키우거나 벌(꿀)을 치는 일 밖에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는 저주받은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곡식과 고기가 넘치는 땅’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척박하여 산물이 희귀한 땅 가나안으로 그들을 보내신 것일까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1년 365일 한 시도 떠나지 않고 그들을 지켜 보호해 주실 수가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11:11-12)
모든 여건이 풍족한 곳이 아니라 정 반대의 땅이기에 세상 수단에 절대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원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1:26)
가나안 신앙은 돈의 많고 적음이나, 사람들의 칭찬이나 멸시와, 환경의 풍족함이나 궁핍함에 굴복하지 않고 주위 여건이 어떠하든 삶의 세밀한 구석부터 전 인생을 걸기까지 오직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에 의존하여 사는 신앙입니다.
가나안 신앙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신8:3)신앙입니다.ⓒ최용우


♥2019.12.1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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