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골계미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256 추천 수 0 2018.08.15 13:26:47
.........

hb6151.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51번째 쪽지!


□골계미


관념의 억압을 거부하고 삶의 발랄함을 추구하는 미의식을 골계미(滑稽美)라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익살스러움이나 풍자가 주는 아름다움’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골계미는 위대한 것을 헐뜯고 우세한 것을 깔아뭉개고 우아한 것을 실추시키려는 인간의 요구에 대응하는 미의식이다./ 처음부터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현실적 가치를 통해 그것을 부정함으로써 발생하는 미의식의 범주로써 일종의 모순에서 나온 대조적 감정이라 할 수 있다./ 비장미가 인간적 위대성을 특성으로 한다면 골계미는 인간적 왜소성에 그 특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백과사전의 설명인데, 전혀 골계미가 느껴지지 않는 재미없고 상투적이지요? 제가 골계미가 느껴지도록 바꾸어 보겠습니다.
<골계미는 위대하다며 잘난 척 하는 것들 물어뜯어 버리고, 돈 좀 있다고 갑질 하는 것들 엉덩이로 깔아뭉개 버리고, 우아한 척 웃기고 자빠진 놈들 똥침을 놓고 싶은 인간의 숨겨진 욕구에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사이다 같이 톡 쏘는 글의 아름다움이다./ 처음부터 누군가가 정해놓은 규칙을 따라가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으며, 오히려 기존의 질서를 깨뜨려 규칙이 가진 모순을 조롱함으로써 잘난 양반들 엿먹이는 재미를 느끼는 감정이라 할 수 있다. /비장미가 인간적 위대성을 특성으로 한다면, 골계미는 인간의 연약함을 해학과 익살스러움으로 표현한다는 특성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삶에서 ‘골계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형식적이고 비인간적이며 사람들을 정죄하는 바리새주의적 삶이 아니라,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골계미’를 느끼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최용우


♥2018.8.15. 광복절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28 2019년 하동 심판과 승리 최용우 2019-12-06 132
6527 2019년 하동 심판과 사랑 최용우 2019-12-05 122
6526 2019년 하동 심판과 섭리 최용우 2019-12-04 162
6525 2019년 하동 심판을 부인함 최용우 2019-12-03 144
6524 2019년 하동 심판의 복 [2] 최용우 2019-12-02 148
6523 2019년 하동 상대성이론과 우주관 [2] 최용우 2019-11-30 165
6522 2019년 하동 우주만물(宇宙萬物) 최용우 2019-11-28 129
6521 2019년 하동 정년퇴직과 우주관 [7] 최용우 2019-11-26 260
6520 2019년 하동 거위의 날개 [3] 최용우 2019-11-25 274
6519 2019년 하동 사람 모양 [3] 최용우 2019-11-23 273
6518 2019년 하동 왜 기도해야 하는가? [1] 최용우 2019-11-22 443
6517 2019년 하동 영혼의 성장 최용우 2019-11-21 255
6516 2019년 하동 나도 디지게 힘들다 [1] 최용우 2019-11-20 247
6515 2019년 하동 임재와 천국 [1] 최용우 2019-11-19 147
6514 2019년 하동 겸손한 사람들 [2] 최용우 2019-11-18 210
6513 2019년 하동 가장 갈망하는 것 [1] 최용우 2019-11-16 257
6512 2019년 하동 마음의 평화 [1] 최용우 2019-11-15 235
6511 2019년 하동 참된 기쁨 [1] 최용우 2019-11-14 194
6510 2019년 하동 상처받지 않음 최용우 2019-11-13 142
6509 2019년 하동 편안함과 안식 [1] 최용우 2019-11-12 135
6508 2019년 하동 감사와 기쁨 최용우 2019-11-11 439
6507 2019년 하동 동역과 협력 최용우 2019-11-09 231
6506 2019년 하동 기도와 순종 최용우 2019-11-08 269
6505 2019년 하동 예민한 고통 [1] 최용우 2019-11-07 192
6504 2019년 하동 비판과 비난 [3] 최용우 2019-11-06 205
6503 2019년 하동 자유와 구속 최용우 2019-11-05 134
6502 2019년 하동 기도와 일 최용우 2019-11-04 202
6501 2019년 하동 길이 막힐 때 최용우 2019-11-03 251
6500 2019년 하동 인도와 신뢰 [1] 최용우 2019-11-01 200
6499 2019년 하동 사소한 일 [1] 최용우 2019-10-31 192
6498 2019년 하동 세상 평가와 비판 최용우 2019-10-30 146
6497 2019년 하동 자랑과 칭찬 [1] 최용우 2019-10-28 248
6496 2019년 하동 높임 받는 것 [1] 최용우 2019-10-27 198
6495 2019년 하동 시천주 인내천 [3] 최용우 2019-10-26 231
6494 2019년 하동 토지와 재봉틀 [2] 최용우 2019-10-25 16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