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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밝습니다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191 추천 수 0 2017.10.26 0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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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19번째 쪽지!


□밝습니다


중세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아침에 만나면 ‘밝습니다.’하고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동료 수도사를 만날 때 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에 하늘을 날아가는 새에게도 “새님, 밝습니다.”
꽃밭에 이슬을 머금고 피어있는 꽃을 보고도 “꽃님 밝습니다.”
거미줄에 달려있는 이슬방울에게도 “이슬방울님 밝습니다.”
서서히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해님, 밝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밝습니다. 오늘 하루가 밝습니다.
내 마음에 주님이 계시니 밝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건강하게 눈을 뜨니 밝습니다.
오늘은 하는 일들이 다 잘 되고 밝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밝은 것을 자기도 모르게 좋아합니다. 동물들이나 식물들도 밝은 것을 좋아합니다. 밝은 세상에서는 죄를 짓지 못합니다. 아침에 밝은 얼굴로 서로 인사를 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집니다.
영은 밝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기시 때문에 그 빛을 비추이는 영은 어두울 수가 없습니다. 영이 밝으면 마음도 밝아지고 표정도 밝아지고 태도도 밝아지고 궁극적으로 삶이 밝아집니다.
밝은 얼굴은 사람을 기쁘게 합니다.(잠15:30)
공자왈 “부모님 앞에서는 항상 얼굴빛을 밝게 하며, 형제간에 다투지 않는다. 이걸 가리켜 양지(養志)의 효도라고 한다.”
어린 아기들이 사랑스러운 것은 표정이 밝고 속됨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오늘부터 아침에 ‘밝습니다.’하고 인사를 하면 어떻겠습니까? 밝습니다. 그대의 얼굴이 참 밝습니다.  ⓒ최용우


♥2017.10.26. 밝은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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