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선(善)과 악(惡)-법

2017년 예수님을 최용우............... 조회 수 121 추천 수 0 2017.09.09 07:51:0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883번째 쪽지!


□선(善)과 악(惡)-법


원죄본성이후 사람들은 무질서한 상태로 살아가기 때문에 최선의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규칙이 필요했습니다. 사람들은 혼자 살지 못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전체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규범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법(法)입니다. 법은 공동선을 위하여 공동체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합의하여 공포된 이성의 지침입니다. 그러므로 법의 목적은 어느 특정 구성원이나 권력자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어야.... 라고 사전적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법(法)은 무엇을 선(善)이라 하고 무엇을 악(惡)이라 할까요? 라고 묻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법에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라는 정의(定議) 자체가 없습니다. 법은 선악을 따지는 도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선악이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라 공정한 잣대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법은 오로지 죄가 있느냐 없느냐, 죄가 있다면 얼마나 큰 죄냐만 따집니다.
오늘날 사법기관의 힘이 ‘무소불위’(無所不爲)인 이유는 법(法)의 적용을 자기들 입맛에 맞춰,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의 판결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선도 그들이 악이라면 악이 되어 버리고, 악도 선이라면 선입니다.
법에서는 선악을 한 마디로 간단하게 정의를 내리면 ‘법(法)만 선(善)이고 그 외에는 모두 악(惡)이다.’ 그래서 고대 로마의 법률가 울피아누스가 “악법도 법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최용우


♥2017.9.9. 흙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53 2019년 하동 성경을 입으로 [1] 최용우 2019-04-25 235
6352 2019년 하동 성경을 귀로 [1] 최용우 2019-04-24 214
6351 2019년 하동 성경을 눈으로 [1] 최용우 2019-04-23 220
6350 2019년 하동 성경을 읽는 5가지 방법 [3] 최용우 2019-04-22 332
6349 2019년 하동 낙태(落胎) 최용우 2019-04-20 158
6348 2019년 하동 욥기를 읽기 시작하며 [2] 최용우 2019-04-19 237
6347 2019년 하동 그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님 [2] 최용우 2019-04-18 199
6346 2019년 하동 땅의 사람과 하늘의 사람 [3] 최용우 2019-04-17 369
6345 2019년 하동 하나님은 예쁜가 미운가 최용우 2019-04-16 191
6344 2019년 하동 천국의 보상 [1] 최용우 2019-04-15 235
6343 2019년 하동 혹시 모를 4월 어느 날에 [2] 최용우 2019-04-13 302
6342 2019년 하동 스승님과 책 최용우 2019-04-12 197
6341 2019년 하동 본질에 대한 고민 최용우 2019-04-11 208
6340 2019년 하동 말도 안 되는 사랑 최용우 2019-04-10 358
6339 2019년 하동 성추행 최용우 2019-04-09 205
6338 2019년 하동 영혼의 생명 최용우 2019-04-08 220
6337 2019년 하동 육체의 생명 [1] 최용우 2019-04-06 215
6336 2019년 하동 육체와 영혼 최용우 2019-04-05 237
6335 2019년 하동 나를 구원하는 믿음 [3] 최용우 2019-04-04 316
6334 2019년 하동 자기 믿음 [1] 최용우 2019-04-03 254
6333 2019년 하동 네 믿음이 [1] 최용우 2019-04-02 271
6332 2019년 하동 본성의 악을 버리는 훈련 [1] 최용우 2019-04-01 201
6331 2019년 하동 양심의 악을 버리는 훈련 [1] 최용우 2019-03-30 232
6330 2019년 하동 육신의 악을 버리는 훈련 [2] 최용우 2019-03-29 281
6329 2019년 하동 네 가지 훈련 [4] 최용우 2019-03-28 412
6328 2019년 하동 나는 할 수 있다고? [2] 최용우 2019-03-27 233
6327 2019년 하동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 [2] 최용우 2019-03-26 412
6326 2019년 하동 성경 읽기의 결과 최용우 2019-03-25 178
6325 2019년 하동 겸손하게 성경읽기 [9] 최용우 2019-03-23 288
6324 2019년 하동 마음으로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22 165
6323 2019년 하동 함께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21 161
6322 2019년 하동 현미경으로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20 174
6321 2019년 하동 망원경으로 성경읽기 file [1] 최용우 2019-03-19 142
6320 2019년 하동 성경 1독하기 [2] 최용우 2019-03-18 268
6319 2019년 하동 마음으로 성경보기 최용우 2019-03-17 18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