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8년 예수나의 › 성령님의 이중사역

최용우 | 2018.10.18 08:46:1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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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01번째 쪽지!


□성령님의 이중사역


예수원의 대천덕(토레이) 신부님은 ‘성령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측면에서 역사하시는데 외적인 역사와 내적인 역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1.성령님이 사람의 껍데기인 외부에 역사하시면 권능이 임하고 힘, 능력, 자신감, 활력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주로 순복음 교회와 기도원의 열광적인 집회에서 외적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언과 치유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동네에 ‘열방교회’라는 이름의 교회가 있는데 ‘열 받아서 방방 뜨는 교회’라고 간판에 써 있습니다.
성령님의 외적 역사는 은사적 권능적 입니다. 성령님의 외적 역사를 경험하면 능력 있는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도 성령의 외적 역사가 있으면 금방 교회가 부흥하게 됩니다.
2.성령님이 사람의 내면에 역사하시면 그리스도의 인격과 생명의 아름다움이 나타나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주로 영성사역을 하는 교회와 수도원의 정적인 모임에서 성령의 내적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재와 기름부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의 내적 역사는 열매적, 인격적, 생명적입니다. 성령님의 내적인 역사를 경험하면 은혜로운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도 성령의 내적 역사가 있으면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됩니다.
3.성령님의 외적인 역사만 충만하면 외적으로는 매우 강하지만 내면은 허전하고 황폐해집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붙어있질 못하죠. 그래서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성령님의 내적인 역사가 충만하면 겸손하고 헌신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동시에 무기력하고 연약해서 자주 넘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외적, 내적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최용우


♥2018.10.1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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