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8년 예수나의 › 안식일과 주일

최용우 | 2018.06.26 06:45:5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111번째 쪽지!


□안식일과 주일


안식일이냐 주일이냐? 이에 대한 논쟁은 신학자들이 이미 충분히 해 놓았고 관련된 책들도 많이 있어서 더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약속하신 축복을 주시고, 주일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약속을 거두신 다거나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에도 어느 쪽에든 축복을 거두실 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주일에 구별된 하루인 안식일이나 주일을 잘 지키면 지키는 자들이 받는 복을 주시지만, 잘 못 지키면 그것이 안식일이든 주일이든 약속된 복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어떤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더 큰 문제입니다.
제가 아는 선배 목사님은 이스라엘에서 목회를 하시는데 토요 안식일을 주일로 지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에서는 토요일에 쉬기 때문입니다. 만약 어떤 나라가 법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을 하고 월요일을 쉰다고 정했다면 월요일이 주일입니다.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이스라엘을 지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면 주일은 우리의 일생과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지킬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킨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주일이 우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일에는 노동을 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어릴 적부터 깨뜨릴 수 없는 원칙처럼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아르바이트도 안 됩니다. 한번 원칙을 깨뜨리면 주일이 무너집니다. 어떤 목사님은 주일에는 애도 낳지 말고 죽지도 말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것이 사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철저한 마음으로 주일을 지키라는 의미겠죠. ⓒ최용우


♥2018.6.2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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