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7년 예수님을 › 수호천사

최용우 | 2017.11.27 07:07: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44번째 쪽지!


□수호천사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 중에 인격적인 존재가 셋 있는데 사람, 천사, 성령이십니다. 그 중에 성령은 하나님의 속성을 가진 영이시고, 그 다음 천사는 육체가 없는 영이고, 그 다음 인간은 육체와 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저 우주 어딘가에 또 다른 인격적인 존재를 만드시고 마치 지구에서처럼 어떤 우주인들을 다스리고 계실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쪽 세상과 이쪽 세상이 연결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상상만 할 뿐이죠.
오늘 쓰고 싶은 글은 ‘천사’에 대해서입니다. 기독교에만 천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지구의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도 ‘천사’에 관련된 이야기는 다 있는 것으로 보아 천사의 존재는 분명합니다.
다른 천사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각 사람을 따라다니며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91:11) “주님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시91:11)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1:14)
수호천사에 대해서는 5세기경부터 그 존재가 증명되었는데 지금도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와 카톨릭에서는 수호천사의 존재를 믿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종교개혁을 하면서 이것저것 다 버렸는데 수호천사도 버리고 온 것이 저는 참 아쉽습니다. 아마도 천사를 하나님처럼 숭배하고 섬길까봐 버린 것이겠지요.
교부들의 책에서 수호천사에 대한 글을 읽고 저는 실제로 수호천사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한동안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저의 수호천사라고 하는 한 소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왜 천사 그림은 전부 아기이고 아기를 보면서 “아이고 천사 같다”고 하는지 알았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 제가 기도 중에 본 소녀와 거의 비슷한 사진을 한 장 발견했습니다. 그냥 비슷하다는 것이지 그 사진속의 소녀가 천사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의 책 중에 한권의 표지로 그 사진을 사용하였지요.^^
어떤 목사님은 천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리는 영으로 보내주셨기 때문에 막 명령을 하면서 부려먹으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천사는 인격체이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합니다. 저도 잘 몰랐을 때는 허공에다가 대고 멋도 모르고 막 명령을 했는데, 천사를 보고 나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탁을 합니다.
천사는 그 존재를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나를 돕는 천사가 되지만 천사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면 그냥 다 떠나갑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는 천사가 참 많은데 어떤 교회에는 정말 천사가 한 명도 없는 교회도 있었습니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꼭 사람과 같은 형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때는 교회에서 기도하는데 영안이 열려서 교회의 빈 자리에 천사들이 앉아있는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천사들은 육체가 없고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때때로 다른 사람들의 몸을 빌려서 나를 돕기도 합니다. 특히 가족들이 천사의 대리 역할을 할 때가 많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가 누군가에게 천사의 일을 하기도 합니다. ⓒ최용우


♥2017.11.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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