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장 느린 사람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436 추천 수 0 2016.04.05 06:27:4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471번째 쪽지!


□가장 느린 사람


콩을 심으면 약 일주일 후에 싹이 나옵니다. 감자 눈을 잘라 땅 속에 묻으면 약 보름 후에 싹이 올라옵니다. 호박은 약 3주 정도, 마늘도 약 3주 걸리고, 가장 빠른 놈은 상추씨인데 씨를 뿌린 후 3일 정도면 싹이 나옵니다.
백합, 튤립, 수선화 구근은 1년에 한번씩 4월에 싹이 나와 5월에 꽃이 핍니다. 은행, 밤, 호도처럼 딱딱한 껍질에 쌓여있는 열매도 1년 혹은 2년이면 싹이 나옵니다. 대나무 뿌리는 땅 속에 묻어놓으면 땅 속에서 뿌리가 자라다가 4년에서 7년 후에 싹이 나옵니다. 그냥 심어놓고 잊어버리고 있어야지요.
연꽃씨는 물 속에서 30년 혹은 50년까지도 있다가 우연히 껍질이 깨지면 싹이 나온다고 하지요. 요즘엔 뺀찌로 쪼개서 1년만에도 싹을 튀운다고 합니다만
씨앗을 심었다고 바로 싹이 나지는 않습니다. 씨앗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기다려야 합니다. 저는 사람도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 구실을 하기 위해 공부하는 기간이 바로 땅 속에서 ‘씨앗’으로 존재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은 싹이 나는데 최소 20년은 걸리는 셈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평가하려면 20년 정도는 참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날마다 땅을 파 보며 날마다 점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좀 기다려 줄 줄을 알아야 하는데 씨앗이 땅에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시험 점수로 그 사람의 인생을 단정 지어 버립니다. 참으로 조급하고 말할 수 없이 가벼운 세상입니다. ⓒ최용우


♥2016.4.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98 2017년 예수님을 예수님을 만나야(대화) [1] 최용우 2017-09-28 286
5897 2017년 예수님을 인식 밖에 계신 예수님 최용우 2017-09-27 165
5896 2017년 예수님을 잠을 주시는 하나님 최용우 2017-09-26 532
5895 2017년 예수님을 천국 알고리즘 최용우 2017-09-25 223
5894 2017년 예수님을 세상 알고리즘 [1] 최용우 2017-09-23 226
5893 2017년 예수님을 자아팽창 최용우 2017-09-22 484
5892 2017년 예수님을 지혜와 사기꾼 최용우 2017-09-21 303
5891 2017년 예수님을 지혜와 악한 자 최용우 2017-09-20 170
5890 2017년 예수님을 지혜와 완전한 자 최용우 2017-09-19 210
5889 2017년 예수님을 지혜와 정직한 자 최용우 2017-09-18 221
5888 2017년 예수님을 지혜와 의로운 자 최용우 2017-09-15 377
5887 2017년 예수님을 지혜와 선한 자 최용우 2017-09-14 226
5886 2017년 예수님을 내가 지은 사람이 최용우 2017-09-13 170
5885 2017년 예수님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최용우 2017-09-12 346
5884 2017년 예수님을 선(善)과 악(惡)-성경 최용우 2017-09-11 284
5883 2017년 예수님을 선(善)과 악(惡)-법 최용우 2017-09-09 121
5882 2017년 예수님을 선(善)과 악(惡)-심리학 최용우 2017-09-08 224
5881 2017년 예수님을 선(善)과 악(惡)-불교 최용우 2017-09-07 308
5880 2017년 예수님을 선(善)과 악(惡)-노자 최용우 2017-09-06 194
5879 2017년 예수님을 교회 방문기 최용우 2017-09-05 193
5878 2017년 예수님을 죽음을 기다리는 인생 최용우 2017-09-04 360
5877 2017년 예수님을 평양대부흥시대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 [1] 최용우 2017-09-02 285
5876 2017년 예수님을 종교개혁시대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 [1] 최용우 2017-09-01 216
5875 2017년 예수님을 초대교회로 돌아가면 안됩니다. [4] 최용우 2017-08-30 729
5874 2017년 예수님을 하나님의 경륜 최용우 2017-08-29 331
5873 2017년 예수님을 공평하신 하나님 최용우 2017-08-28 293
5872 2017년 예수님을 하나님의 그리움 최용우 2017-08-26 307
5871 2017년 예수님을 그리워서 최용우 2017-08-25 231
5870 2017년 예수님을 내 나이 들어서 최용우 2017-08-24 260
5869 2017년 예수님을 진리의 여정 -알레데이아 최용우 2017-08-23 463
5868 2017년 예수님을 진리의 여정 -그노시스 최용우 2017-08-22 354
5867 2017년 예수님을 진리의 여정 -아파데이아 최용우 2017-08-21 228
5866 2017년 예수님을 진리의 여정-메나노이아 최용우 2017-08-19 405
5865 2017년 예수님을 진리의 여정 [3] 최용우 2017-08-18 345
5864 2017년 예수님을 누군가를 위해 살고 있는가? 최용우 2017-08-17 32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