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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17번째 쪽지!
□ 열둘(5)-자비 관용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에게는 자비(관용)이 있습니다. 절에서 가장 큰 집을 대웅전(大雄殿)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거룩한 분’이라고 하듯이 불교인들은 석가모니를 ‘웅장한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웅장한 집(대웅) 한 가운데 석가모니가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 석가모니를 볼 때 사람들은 ‘자비롭다’고 합니다. 그 자비로움이 얼마나 큰지 대자대비(大慈大悲)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석가모니보다 한 수 더 자비하신 분이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자비’를 헬라어로 ‘크레스토테스’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제슈아 크리스토스)의 ‘크리스토스’와 말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사람들은 ‘크레스토테스’와 ‘크리스토스’를 거의 구별 없이 같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예수님을 자비롭고 친절한 분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제자이면서도 친절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당신은 그리스도인인데 왜 친절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자비’를 NIV성경은 ‘친절’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모든 사람 특별히 긍휼이 필요한 작은 자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행위가 친절입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관대함’으로 번역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못이 있을지라도 사랑으로 대하는 태도가 관대함 입니다.
신명기24:19-22은 무엇이 ‘자비’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신24:19) 재정적인 복을 받는 비결은 바로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6.6.2. 자비로운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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