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야기2017년 예수님을 › 성경과 페르시아

최용우 | 2017.04.28 09:14: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78번째 쪽지!


□성경과 페르시아


성경에 나오는 메대(메디아)와 바사(파르사)는 페르시아입니다.
메대의 왕이었던 고레스2세가 바사를 통합하고 그 여세를 몰아 BC539년 바벨론으로 진격 점령하여 ‘대 페르시아 제국’을 세웁니다.
고레스2세는 정복지의 백성들을 관대하게 대하는 정책을 펴면서 점령지에서 잡혀온 포로의 귀환을 허락하는 조서를 내립니다. 그리하여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왔던 이스라엘은 1차 스룹바벨(BC537년)고레스 왕 때, 2차 에스라(BC458년)아닥사스다 왕 때, 3차 느헤미야(BC445년)아닥사스다 왕 때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 이미 바벨론 사회에 적응하여 뿌리를 내린 사람들과 모르드개, 에스더, 느헤미야처럼 페르시아의 상류 지도층이 된 사람들은 그냥 남아서 유대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이들을 남유다에서 끌고 온 사람들이라 하여 ‘유대인’이라 했는데,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 나라 밖에서 사는 사람들을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고레스왕을 가리켜 ‘기름부음을 받은 자요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목자’라고 했습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사44:28)
다니엘은 BC605년 1차 포로로 끌려갔는데 대략 10대 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느부갓네살 - 벨사살 -다리오 왕 때 총리였습니다. 이 시기에 쓰여진 성경은 다니엘, 학개, 스가랴, 에스더입니다.
2차 포로귀환 때 이스라엘로 돌아온 학자 에스라가 성전 재건 중에 발견한 두루마리를 보고 성경을 정리하여 편찬합니다. 이후로 400년 동안 구약과 신약의 중간기 동안에는 선지자도 없었고 성경도 더 이상 쓰여 지지 않았습니다. 고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구약성경은 ‘에스라성경’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최용우


♥2017.4.2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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