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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1013 추천 수 0 2015.08.29 07: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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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97번째 쪽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유일신론은 신(神)은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다는 뜻이고, 택일신론은 여러 많은 신들 가운데 선택해서 믿는다는 뜻입니다. 십계명 중에 제1계명은 분명히 택일신론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믿지 말라는 말은 아무리 봐도 다른 신이 있다는 뜻입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으로 이제 막 들어가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가장 염려스러웠던 것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는 ‘엘’이라는 신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을 남김없이 모두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일부 거민들을 남겨 두었습니다.
그 결과로 세월이 흐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백성들과 뒤섞여서 하나님을 ‘엘 하나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신과 가나안의 신이 뒤섞여버렸습니다. 모세가 염려하고 우려했던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지금도 하나님을 ‘엘’이라 합니다.)
요시야왕은 이것을 분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십계명 중 가장 첫 번째 계명을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로 딱 정합니다. 그리고 가나안의 신을 비롯한 맘몬의 신, 블레셋의 신등 온갖 잡동사니 우상단지들을 다 불태워버립니다.
하나님은 유일신(唯一神)입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아직도 택일신(擇一神)입니다. 수많은 신들 가운데 자기가 믿는 신을 자기가 선택합니다. 그것을 ‘종교의 자유’라고 합니다. 넋빠진 어떤 기독교 부모는 “종교는 자유다. 자식의 종교는 자식이 선택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식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만약 이 시대에 다시 십계명을 만든다면 제 1계명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이 있다는 말에 속지 말라. 나는 유일신이다.’ ⓒ최용우


♥2015.8.2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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