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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직 캄캄한 밤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121 추천 수 0 2014.08.05 08: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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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02번째 쪽지!

 

□ 아직 캄캄한 밤

 

늦은 밤에 스승과 제자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하늘에 빛나는 달과 별을 바라보며 침묵에 잠겼습니다. 벌써 여기저기서 가을임을 알리는 풀벌레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침묵을 깨고 스승이 말했습니다.
"밤이 끝나고 아침이 시작되는 순간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한 제자가 "저 멀리 아랫집 지붕에서 밥짓는 연기가 올라가는 순간이 아침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스승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다른 제자가 "멀리 있는 짐승이 개인지 고양이 인지 구별할 수 있는 순간이 아침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스승은 다시 고개를 저었습니다.
"해가 떠 올라 나무잎사귀에 비칠 때, 그 잎사귀에서 이슬방울이 또르르 떨어지는 순간이 아침입니다."
"닭이 울면 아침입니다."
"교회에서 새벽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이 아침의 시작이옵니다."
아무도 스승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못하자 스승은 제자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눈을 유심히 살펴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 눈을 들여다 볼 때 형제나 누이가 보이면 아침이 시작된 것이고, 형제도 누이도 보이지 않으면 해가 머리 위에 떠 있어도 아직 캄캄한 밤이니라"
<눈이 커서 잘 보이는 게 아니죠. 창이 넓어 볕이 잘 드는 것도 아니죠. 눈 맑아야 잘 보이고 창 깨끗해야 볕도 밝지요. 슬기로운 사람은 창 넓은 집 찾아 밖으로 다니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 마음을 닦지요 마음이 맑으면  눈이 밝고요 눈이 맑으면 세상이 환하거든요.-이현주>
어느 날 유명 연예인이 야외공연을 하기 위해 우리동네에 왔습니다. 마침 차에서 내리는 유명 연예인(?)을 봤는데, 크고 까만 안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뭐야, 연예인이 아니라 왕사마귀구만" 유명한 사람들이나 조폭들은 왜 꼭 검은 안경(선글라스?)으로 눈을 감추는 것일까요? ⓞ최용우

 

♥2014.8.5 타오르는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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